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주님의 자리로 나아와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며, 저희가 얼마나 많은 순간 주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세상의 길을 따랐는지 회개합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를 사랑으로 감싸주셨지만, 저희는 종종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삶의 바쁜 일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잊고,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많은 순간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욕심과 이기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않고 세상 속에서 방황하며, 주님의 말씀보다는 인간의 욕망에 귀를 기울인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때로 저희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행하지 못한 것을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인내를 베풀어야 할 때, 저희는 화와 분노로 대응하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보다는 외면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 저희는 사회의 불의와 악을 보고도 침묵하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의 사랑을 외치면서도, 그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이끌려 주님의 뜻을 저버린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요한복음 13장 35절
주님,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저희의 욕심과 자만을 앞세워 결정을 내린 적이 많습니다.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 저희는 용서하지 않았으며, 누군가를 도와야 할 때 저희는 주저했습니다. 그러한 모든 순간순간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마음이 완악해져 주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세상에 탐닉하는 동안, 주님께서 얼마나 아파하셨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주님은 저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는데, 그 사랑을 외면하고 저희 마음대로 살아온 우리를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또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은밀한 죄를 고백합니다. 부끄러움과 두려움에 주님 앞에 솔직히 나서지 못하고 숨겼던 모든 죄와 허물을 자백합니다. 주님께서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저희의 숨겨진 마음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그로 인해 저지른 모든 잘못을 주님께 아래오니, 주님의 은혜로 씻어 주시고, 새 마음을 주옵소서.
저희는 때때로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버린 채 복잡한 세상의 일들에 휘둘리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조차도 저희의 마음은 온전히 주님께 향하지 않았으며, 다른 일들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나와서도 삶의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 차, 주님을 온전히 경배하지 못한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혐의를 가진 일이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시리라” – 마가복음 11장 25절
하나님, 저희가 그토록 외면한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이 얼마나 깊고 크고 넓은지 다시 한번 깨닫게 도와주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그 사랑 안에서 다시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을 따라, 저희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나타내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그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고, 생명을 전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용서를 경험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더 쉽게 용서하고, 미움 대신 사랑을, 분노 대신 화해를 선택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저희 마음속에 충만하게 넘쳐서, 그 사랑으로 모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저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님의 뜻을 찾아 그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편 119편 105절
주의 사랑 안에서 저희의 마음이 온전히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용서를 경험함으로써, 저희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상처와 아픔이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과거의 아픔과 고통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주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저희를 통해 흘러넘쳐,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를 주님의 사랑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따르는 삶을 살면서,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저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제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일어난 저희가,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