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절: 로마서 3:9-20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성경 말씀 요약
서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로마서 3:9-20입니다. 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교회에 보내는 서신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에 속합니다. 바울은 이 부분에서 모든 인간이 죄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성경 구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기 위해 그 당시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로마서는 AD 57년경에 기록된 서신으로, 바울이 코린도에서 로마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에 보낸 편지입니다. 로마는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으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혼재한 곳이었습니다. 당시 로마 사회는 다신교와 세속주의로 가득 차 있었고, 기독교 신자들은 소수였으며 종종 박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환경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가 제대로 서기를 바라며 이 서신을 썼습니다.
1.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있느니라 (로마서 3:9)
바울은 로마서 3:9에서 매우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즉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방인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생각을 완전히 부인합니다.
모든 인간이 죄 아래에 있다는 이 선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신학적 교훈을 줍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게 하며, 겸손하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저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이 말씀은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오만하고 잘못된 것인지를 일깨워줍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한 청년이 회사에서 동료와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항상 옳고, 동료는 틀렸다고 생각하며 도덕적으로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해 그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는 사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결국 그 청년은 동료와 화해하게 되었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느니라 (로마서 3:10-12)
바울은 이어지는 10절부터 12절까지에서 더욱 강력하게 우리에게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을 일깨워줍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이 구절들은 구약 성경에서 인용된 말씀들로, 인간이 얼마나 죄된 존재인지를 말해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의 선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은 선하다’거나, ‘내면의 선을 찾으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솔직한 진리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아무리 스스로가 선하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가정주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교회에서도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겪는 문제와 스트레스 때문에 하나님 앞에 솔직한 마음으로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기도 속에서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자주 남을 판단하고, 심지어 가족들조차도 마음속으로 비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는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변화를 구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3. 인간의 죄된 본성과 그 결과들 (로마서 3:13-18)
바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로마서 3:13-18에서 이러한 죄된 본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이 구절들을 통해 인간의 죄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매우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죄악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뉴스나 신문을 보면 매일같이 속임수, 폭력, 고통, 그리고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는 바울이 말한 대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죄에 물들어 있는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임원은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무시하고, 회사의 자원을 착취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과 부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추구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4. 율법의 목적은 심판 아래 두려 함이라 (로마서 3:19)
바울은 로마서 3:19에서 율법의 목적에 대해 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율법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의로운 자가 없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율법은 단순히 우리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알게 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구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합니다.
현대적인 예로, 어느 한 청년이 법을 어기고 교통사고를 낸 뒤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이 한 잘못과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법의 엄중함과 공정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율법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간절히 갈망하게 만듭니다.
5. 율법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로마서 3:20)
마지막으로, 바울은 로마서 3:20에서 매우 중요한 결론을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는 결코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대신, 율법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복음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매순간 완벽하게 살아가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이 실수하고, 죄를 저지르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 자신이 결코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구원을 받음을 깨닫고 큰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결론
오늘 로마서 3:9-20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위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는 자신의 죄성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교하는 대신, 모두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과 나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로마서 3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성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죄 아래에 있으며,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도와주시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특히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