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절: 고린도후서 8:8-15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 일에 내가 의견을 주노니 이것이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 이제는 그렇게 할 만한 뜻을 이루라 있는 대로 하되 있는 대로 하되 있는 대로 자원함으로 하라.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공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한 바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성경 말씀 요약
서론
오늘 우리는 고린도후서 8장 8-15절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게 헌신과 나눔을 권면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참된 사랑과 희생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재능, 재물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부터 이 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헌신 (고린도후서 8:9)
고린도후서 8장 9절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헌신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뒤로하고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자로 오셨으며,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헌신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헌신은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뛰어넘어, 우리의 삶을 다른 이를 위해 기꺼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를 포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우리의 시간과 재능, 재물을 이웃을 위해 거룩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목회하던 시절, 어느 성도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사업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분의 사업체는 비록 사람이 생각하는 잣대에서는 작고 어려웠으나, 그분의 사랑과 헌신은 그 무엇보다도 컸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가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이 아닌 우리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 자원함과 기쁨으로 드리는 헌신 (고린도후서 8:10-12)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헌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원함으로 하라’고 권면합니다. 헌신은 외적 강요나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자발적인 헌신만이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바울은 ‘있는 대로 자원함으로 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것을 넘어서서 억지로 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상태에서 진심과 기쁨으로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의 교회에서도 헌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많은 성도님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이 결코 많지 않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넘치는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했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이 가진 시간의 일부를 내어주어 교회의 여러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그는 주일학교 교사로서, 또 교회 청소팀으로서,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분의 헌신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3. 공동체 속에서 나눔의 평등함 (고린도후서 8:13-15)
고린도후서 8장 13-15절은 우리가 헌신을 통해 공동체 내에서 나눔의 평등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공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등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헌신은 한 사람의 지나친 부담 없이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균형 잡힌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두가 함께 나누고 함께 짐을 나눌 때, 공동체는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와 찬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꺼이 베풀고 나눌 때,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랑의 나눔’ 행사를 벌입니다. 이 행사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음식과 생필품을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합니다. 그날의 기쁨과 감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재능과 시간을 기꺼이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결론
고린도후서 8:8-15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가난해지심으로 우리가 부요함을 누리게 되었음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진 것을 기꺼이 다른 이들과 나눌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헌신은 자발적이어야 하며, 공동체 내에서 균형과 평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실생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나눔이 주님의 큰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묵상과 나눔
기도문
사랑의 주님, 오늘 고린도후서 8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늘의 부요함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라 기꺼이 우리의 삶을 다른 이들을 위해 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재물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헌신이 자발적이고 기쁨으로 가득한 것이 되게 하시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나눔의 평등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우리 안에 헌신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주님의 큰 사랑과 은혜가 흘러가게 하시고, 그 은혜가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자발적인 헌신과 나눔을 기뻐하시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웃을 사랑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