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주님께 신실하지 못한 저의 마음을 회개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이 시간 저희가 주님의 존전에 엎드려 주님께 신실하지 못했던 저의 마음을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먼저,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의 모든 순간, 모든 호흡 속에서 함께 해주시며 저희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저희 곁에서 위로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집과 옷과 음식,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때로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주님께서 베푸신 아름다운 축복들과 은혜들을 간과하고, 그저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오늘도 저희를 붙드셔서 저희의 삶이 영광되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십니다. 이런 주님의 성실하신 사랑에 감사하며, 저는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편 136편 1절

주님, 매 순간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알지 못하는 때에도 주님께서는 은밀하게 일하시며 저희를 온전히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은 저희의 피난처가 되시고, 기쁨의 순간에는 저희의 찬양이 되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모든 좋은 선물들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때로는 연약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과 죄악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길을 가며, 주님의 사랑을 배반하는 저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계명을 따라 살지 못하고, 저희의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주님을 멀리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 모든 죄를 고백합니다. 저희의 이기적인 마음과 자만심을 용서해 주시고, 저희가 새롭게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자주 실수하고 주님의 뜻에 반하는 길을 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저희의 혀가 남을 찌르는 말들을 하고, 저희의 마음이 분노와 시기심으로 가득 차 주님의 평화를 멀리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하오니, 주님의 은혜와 자비로 저희를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때때로 주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미루고 저희의 생각과 계획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주님의 길을 외면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주님께서 알려주신 진리와 사랑의 법을 잊고, 저희 스스로의 욕망과 자아를 채우기 위해 살아가려고 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이 주님께로 돌아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장 9절

참된 회개의 눈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저희의 모든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용서와 은혜를 간절히 바라며, 주님께로부터 오는 새로운 마음과 영을 원합니다. 저희가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 주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의로운 길을 걷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의 갈급한 영혼이 주님의 말씀으로 회복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소서. 저희가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의 길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길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함과 거룩함을 온 마음으로 따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