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구절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그 죄가 자명하니라.
묵상 질문
묵상 가이드
디도서 3:9-11에서 사도 바울은 무익한 논쟁을 피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공동체의 평화를 해치고, 믿음에 유익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족보나 율법에 대한 논쟁은 표면적인 지식에 치우치게 하며, 더 깊은 영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이단에 속한 사람에 대해 두 번의 훈계 후 멀리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는 공동체가 믿음 안에서 올바른 길을 유지하며,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이 지혜는 우리가 사회나 신앙 공동체 내에서 놓일 수 있는 논쟁적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무익한 변론보다는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숙은 사랑과 화해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나눔 질문
적용 가이드
디도서 3:9-11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여 무익한 논쟁을 피하는 삶을 살아봅시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침착하게 대화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또한, 온라인에서 불필요한 논쟁에 참여하기보다는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기도하고 준비하세요.
또한, 잘못된 가르침을 접할 때는 discernment, 즉 분별력을 키우고, 공동체 내의 건강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디도서의 말씀을 통해 무익한 논쟁을 피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지혜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시고, 무엇보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추구하게 하소서.
특별히 우리 공동체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늘 우리의 삶 속에 온전히 세워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