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구절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서 잔치에 참여하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묵상 질문
묵상 가이드
마태복음 8:5-13에서 백부장의 믿음은 예수님께서 기이히 여기실 만큼 특별했습니다. 군대에서 맡은 위치를 통해 명령의 권위를 이해하고 있었던 백부장은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 또한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그저 말씀만으로도 그의 하인을 치유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믿음을 통해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시며 백부장을 칭찬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입술로만의 믿음이 아닌, 실질적인 행위와 담대한 신뢰로 나타나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믿음이란 단순히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실제로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고 실천될 때 더욱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나눔 질문
적용 가이드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힘과 그 단순함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그가 예수님께 단순히 ‘말씀만 하옵소서’라고 요청할 때 드러났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께 간구할 때, 그 믿음이 우리의 삶 속에서 강력히 작용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믿음을 키울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의 믿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적용의 첫걸음은 우리의 문제와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믿음을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 안에서 나누고, 함께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도문
주님,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의 믿음처럼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따르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심을 믿으며 맡길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매일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