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구절
4 사람에게는 버림 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와
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잇돌이 되고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반석이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묵상 질문
- 예수님을 ‘산 돌’로 비유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비유를 통해 우리의 신앙 기반이 되어야 할 예수님의 역할을 어떻게 다시 생각하게 되나요?
- 9절에서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표현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나요? 이러한 정체성이 당신의 일상과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 우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해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묵상 가이드
베드로전서 2:4-10은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어떤 신분과 사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명확히 밝혀줍니다. 예수님을 ‘산 돌’로 비유하며 그분이 우리 신앙의 기초임을 상기시킵니다. 이 ‘모퉁잇돌’이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덕을 선포해야 할 사명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빛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소속감과 사명을 동시에 부여하며, 우리의 일상과 신앙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합니다.
나눔 질문
- 예수님을 우리의 신앙의 기초로 삼는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여러분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이를 실천한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세요.
-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공동체와 사회에 선포할 수 있을까요? 함께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해 보세요.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받은 은혜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까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서로 공유해 보세요.
적용 가이드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의 우리의 신분과 사명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예수님을 기초로 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의 기도를 시작하며, 삶의 모든 면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혼의 등불이 되는 작은 행동들을 통해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당신의 자녀로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의 기초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모퉁잇돌로 삼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신분과 정체성을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선포하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로서, 다른 이들에게도 당신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항상 빛나길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