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절: 골로새서 3:18-19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성경 말씀 요약
서론
골로새서 3:18-19은 가정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명료하게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가정내의 역할과 책임을 다루는데,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중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는 가부장적 사회 구조가 강하게 형성된 때였고, 바울은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가정의 질서와 화합을 유지하기 위해 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대 독자는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질서를 깨닫고 자신의 신앙 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
1. 아내의 역할 – 남편에게 복종하라 (골로새서 3:18)
바울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법과 문화는 남편이 가정의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아내들에게 복종을 요구한 것은 단순히 권위에 순종하라는 뜻만이 아닙니다. 그는 늘 ‘주 안에서’라며 주님을 기준으로 한 복종을 이야기합니다.
복종이란 단어는 현대 사회에서 종종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복종은 자발적이고 사랑의 행위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는 강요된 것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신뢰에서 나오는 태도입니다.
또한, 아내의 복종은 남편의 권위를 절대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가정 내에서의 조화를 이루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세우기 위한 안내입니다. 이 말씀은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을 중심에 둔 순종을 의미합니다.
현대 가정에서도 아내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남편과 협력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남편이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가정의 평화와 하나됨을 이루는 길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실행함으로써, 가정 안에서의 조화와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2. 남편의 역할 –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골로새서 3:19)
바울은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당시 문화에서 남편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보호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가르침은 단순히 물질적 보호를 넘어, 아내를 사랑으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9에서 사용된 ‘사랑하다’는 헬라어는 ‘아가페’로,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라는 바울의 교훈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며 보호하고, 존중하며, 그녀를 항상 아끼라는 뜻입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를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는 에베소서 5:25의 교훈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에베소서 5장 25절.
남편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는 것이며, 이는 곧 불완전함과 연약함을 포함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또한 남편들이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신체적, 감정적으로 아내를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괴롭게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며, 이는 결국 가정의 파괴로 이어집니다. 아내를 괴롭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 폭력을 금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내를 늘 존중하고 배려하며 그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현대 가정에서도 남편의 역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고, 아내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야 하며, 그녀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는 남편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결론
골로새서 3:18-19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가정 안에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되 이는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이고 사랑의 복종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않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가정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롭고 나눔이 있는 가정일 것입니다.
묵상과 나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골로새서의 말씀을 통해 가정의 질서와 사랑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내로서 혹은 남편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내로서 남편에게 복종할 때, 이는 주님 앞에서의 순종임을 기억하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자발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남편으로서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아내를 존중하며 배려하고, 그녀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