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로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간 저희는 주님 앞에 겸허히 무릎 꿇고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곳곳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그들의 고통과 슬픔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따스한 위로와 사랑이 충만히 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임을 알기에, 그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 이 순간 자연재해로 인해 그 모든 일상이 무너지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저희는 참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어왔지만, 주님께서는 그 가운데서도 저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마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던 주님의 은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고난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들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치유의 손길이 그들의 마음과 몸을 어루만져 주셔서 모든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강이 그들 가운데 임하게 하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주님, 이 말씀 속에서 저희는 주님의 무한한 사랑과 보호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집을 잃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습니다. 주님, 그들에게 주님의 목양의 손길이 닿아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주님의 백성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때로는 저희가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잊어버린 체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교만과 이기심, 탐욕으로 인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서로를 상처입히고, 주님의 뜻을 무시한 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모든 죄악을 저희가 진심으로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저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주님의 성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며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 주님, 이 말씀처럼 저희가 진실로 회개하고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주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 땅과 이 땅의 사람들을 치유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자비와 은혜가 이 땅에 가득 차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저희는 또한 자연재해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파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경험하는 고통과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주님께서 아셨으면 합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고, 주님의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어루만져 주셔서 평안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병상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기적이 임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병을 속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돕는 사람들의 마음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선행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행위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더욱 선명히 드러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이 땅에 가득 차도록, 저희 모두가 주님의 도구가 되어 서로를 사랑하고 도와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주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서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두려움 없이 맞이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지혜와 인도로 저희의 길을 밝히 비추어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계획과 섭리를 신뢰하면서,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마지막으로 주님께 간절히 간구하옵나니,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이 주님의 영광과 사랑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위로와 평강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도 그들의 곁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21:5-6). 주님,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오니, 주님의 그늘 아래에서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참된 평화와 안식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시고, 주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